본 내용은 [미국상원영양문제보고서-잘못된 식생활이 성인병을 만든다, 원태진 번역1995년6월발행] 을 발췌하였다.
■ 등교거부증이란 식품첨가물의 희생자
영양문제 위원회에서는 식생활개선에 있어서 캐나다의 어느 지방 국민학교를 예로 들었는데, 이곳 국민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첨가물 인공 착색제의 보존제 등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먹지 못하게 하였더니 갑자기 아이들이 침착해지고 과운동성 경향이나 집중력이 결여 등이 개선되고 학습 의욕도 향상되었다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학습 불능 아동 등 정신면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5 ~ 10% 다 된다고 한다.
영양문제 위원회에서 증언한 브라운 박사는 자기가 보아온 많은 예를 들면서 첨가물의 해독을 강조했는데, 그는 소아 문제아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교 [마음의 성장]이라는 시설을 캘리포니아에 개설, 운영하고 있었다. 그가 교육한 문제아는 신체적 결함이나 지능발달이 늦은 장애가 아닌 등교거부, 학습 불능의 반항적인 아이들이었다.
그는 처음에 6 명을 다루었을 때를 회상하면서 "6명이 아닌 600명이 한 교실에 있는 것 같다" 표현을 쓸만큼, 과운동증을 나타내는 등교거부 아이들이었다. 그는 1975년부터 시작한 식생활 개선 지도를 하던 도중 첨가물이 엄청나게 해롭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문제아들에게 첨과물 등 화학 물질이 들어 있지 않은 음식물을 먹게 하는등 약간의 식사 개선으로 몇 주일 사이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 개선 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문제아라고 하면 가정환경이나 심리적 측면에서는 고려해 왔었는데 그는 이들을 "식품첨가물 희생자"라고 했다.
페인골드 박사는 과운동장 아동의 40%는 화학 첨가물질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강조하였는데 이것은 비둘기, 고양이, 쥐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도 입증되었다. 그에 말에 의하면 "화학첨가물질 문제는 소희 알레르기와는 별개로서 아이들은 어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양의 화학첨가물질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원인이 되고 있다" 종래의 알레르기가 아닌 신형 알레르기인 것이다.
영양문제 위원회에서는 첨가물 추방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 대표 등도 출석해서 증언했는데, 맥거먼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감상을 토로했다. "지난날 우리들은 아이들의 정신 발달과 음식과의 관계를 영양부족 문제에 초점을 맞춰 대처해 왔고 그에 대한 정책을 세웠으나 지금은 문제 성질이 변했다. 그런데 얼마만큼의 화학첨가물질이 음식물에 섞여 우리 몸 속에 들어가고 있는지 FDA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 문제에 대해 페인골드 박사 등은 "첨가물을 허가 하는데 있어서 여태까지 조직적인 변화만을 문제삼았었다. 이것은 식품행정상 중대한 착오였다."고 말했다. 이것은 식품첨가물의 허가에 있어서 실험동물의 신체에 조직적인 변화(기형)만 생기지 않으면 무방하다는 어수룩한 수준이었으며, 눈에 보이는 질병만 안생기면 좋다는 식이었다. 때문에 행동독리학의 관점에서도 첨가물이 문제시된 적은 없었고, FDA도 나라 안에서 떠들고있는 첨가물의 총량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왔다. 이것은 중대한 문제로서 폐인골드 박사 등은 "가공식품에 첨가물은 넣는 일을 중지하고 손수만든 자연식품으로 바꾸면 아이들은 전혀 다른 성격의 아이로 변한다." 주장한다.
슈퍼마켓에 가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진열되어있다. 이것을 보면 우리는 먹을 것이 풍부하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상품으로써의 종류가 풍부하다는 것일 뿐 건강 문제 있어서 풍부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건강 문제 있어서 풍부하다는 것은 원료의 종류가 풍부하고 또 그것이 자연적인 것이야 된다는 말로서 상품의 종류가 많더라도 밀가루 하나만으로 가공하여 만든 과자나 국수 따위라면 그 원료는 밀가루라는 종류 하나뿐인 것이다.
밀농사를 할 수 없었던 북유럽 제국은 나맵, 귀리 등 많은 곡류를 먹고 있을 때는 건강했지만 지금은 소맥분 한 가지만의 식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것이 북유럽 제국을 건강하지 않게 만드는 커다란 원인이었다고 영양문제위원회는 지적하였고 또한 여양문제위원회에 출석한 전문가들도 그렇게 증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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